[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제주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범사업의 2차 참여 희망자를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가 이미 주력 발전원으로 자리 잡은 지역인만큼 다수의 출력제어가 시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제주도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181회의 출력제어가 시행되었는데, 이는 전년도인 2022년보다 약 37% 증가한 수치다.

출력제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제주도에서는 2024년 6월부터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범사업이 도입되었으며,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전력 입찰 판매 및 실시간 시장이 시행되고 있다.

제주도 태양광 발전사업자라면 해줌과 함께 시범사업 참여 시, ▲500만 원 상당의 제어설비 무료 설치 ▲출력제어 보상 ▲예측 인센티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줌은 시범사업 시행 전부터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대응 플랫폼 개발, 대규모 자원 모집 등의 준비를 통해, 6월부터 시행된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안정적이고 정확도 높은 플랫폼 운영을 위해, 100TB 이상의 인공위성 기후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해줌은 국내 상위 4%만 취득할 수 있는 AAA 등급의 ‘발전량 예측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발전량 예측 대회에서 태양광·풍력 동시 수상한 경력이 있다.

현재 해줌은 2차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KPX(전력거래소)와 거래 중인 제주도 태양광 발전소이며, 7월 10일까지 계약을 완료해야 2차 참여가 가능하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해줌은 국내 1위 전력중개사업자, VPP 활성화 협의회 의장사로서 변화하는 전력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뛰어난 예측 기술 및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의 수익을 최대화 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범사업 2차 신청은 해줌 사이트(https://www.haezoom.com/promotion/40) 및 전화(02-889-9941)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