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임현정)는 제주 사회적경제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할 2024 제주 사회적경제 컨퍼런스를 25일 오후 1시 30분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양대학교 김종걸 교수의 주제발표로 시작하여 기업, 중간지원조직, 학계, 공공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패널토크와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사회적경제, 경계위에 함께 서다)에서는 ▲김종걸 한양대학교 교수가 ‘한국경제의 미래 돌파구: 지방 그리고 사회적경제’발표를 통해 사회적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을 촉구하고, 다섯 명의 패널(▲김종현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 ▲조현경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박진영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본부장, ▲김민석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본부장)이 함께 사회적경제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논의한다. 세션1의 모더레이터는 ▲임준우 소풍벤처스 로컬파트너가 맡는다.

두 번째 세션(전환과 확장을 위해 다시 도약)에서는 ▲임신화 발달장애지원이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정옥 사회적기업 ㈜제주마미 대표, ▲임정택 사회적기업 ㈜향기나는사람들 대표, ▲임지헌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 센터장, ▲문재원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과 과장의 현장감 넘치는 사례발표와 종합토크가 ▲장지연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실장의 모더레이팅으로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두 모더레이터의 엔딩 토크 및 플로어토론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4 제주 사회적경제 기념주간의 일환이자 전국 사회적경제 활동가 대회와의 연계 속에 진행되며 관심 있는 주제에 관하여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이 소그룹으로 모여 대화를 나누고 교류하는 나이트세션 ‘언컨퍼런스’를 통해 토론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원에서 자립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마주한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 혁신의 동력을 멈추지 않고 이어나갈 수 있는 방향과 전략을 고민하고자 한다며 지역 사회 다양한 사회적경제, 사회 혁신 생태계 구성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5일 제주소통협력센터(제주시 관덕로 44) 1층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 후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