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강만관)는 지난 8일, 3일간 열린 ‘2024년 제주올레걷기축제’에 참여하여 지역주민과 올레꾼들에게 제주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센터는 ‘올레! 볼래! 문화유산’ 부스 운영을 통해 문화유산 훼손신고센터와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가입을 독려하며, 준비한 사은품을 증정하고 시간별 문화유산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여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참여를 통해 돌봄센터의 역할과 활동과 함께 문화유산의 사전예방적 보존 관리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훼손신고센터 운영을 홍보하여 문화유산 보호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6월 협약을 맺은 중증 장애인 생활 시설인 ‘제주애덕의 집’과 함께 올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클린올레도 진행하였다.

제주문화유산돌봄센터는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문화유산 훼손 방지 및 문화유산과 주변 시설물에 대한 경미 수리·일상 관리를 수행하는 사전 예방적 보존 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센터는 지역 사회와 함께 문화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