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강만관)는 지난 3일간 열린 ‘2024년 제주올레걷기축제’에서 중증 장애인 생활 시설인 ‘제주애덕의 집’의 거주자 9명과 사회복지사, 우리마을 문화유산지킴이 사업단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고 올레길을 걷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8일 ‘제주 애덕의 집’ 거주자들이 센터에서 준비한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여 경품을 수령하고, 1대1 매칭을 통해 제주올레 15-B코스를 따라 걸으며 주변의 쓰레기도 줍는 클린올레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축제에서 센터는 ‘올레! 볼래! 문화유산’ 부스 운영을 통해 문화유산 훼손신고센터와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가입을 독려하며, 시간별 문화유산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여 사은품과 경품을 제공하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클린올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주문화유산돌봄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문화유산 보호 및 장애인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문화유산돌봄센터는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문화유산 훼손 방지 및 문화유산 주변 시설물에 대한 경미수리·일상관리를 수행하는 사전 예방적 보존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