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2024년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 성료
오승택 기자입력 : 2024. 12. 07(토) 11:34
▲지난 12월 6일(금) 광주 서구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 2층 연회장에서 (사)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가 주최한 2024년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회장 정승현)가 주최하고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배)와 어머니기자단(단장 양명희)이 주관한 2024년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이 지난 12월 06일(금) 오후 2시 광주 서구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 2층 연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은 호남지역 발전에 공헌한 인물 중 사회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협회 기자단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선정하여 시상하는 호남지역 인물 대상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날 시상식은 내·외빈, 수상자와 축하객 300여 명이 참석해 손주은 아나운서 사회로 1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부 시상식 순으로 치러졌다.
▲(사)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가 주최한 2024년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정승현 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정승현 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수상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호남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충과 효의 아름다운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생명과 평화의 땅으로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땅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땅이기도 합니다. 또한, 자랑스러운 선배들의 역사를 이어받아 새천년을 빛낼 인물을 시상하는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이 대한민국의 인재 일번지로 호남이 한층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는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함은 물론,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평화와 소통이 공존하는 모두가 살기 좋은 더불어 행복한 호남을 건설해 나감에 있어 언론인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가 주최한 2024년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김용배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조직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용배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초겨울 찬바람 속에서 다사다난했던 갑진년은 서서히 저물어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숭고한 헌신으로 각 분야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자랑스럽게 실천하셔서 호남을 빛낸 인물로 선정되신 수상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리고, 불철주야 바쁘신 일정에도 시상식을 빛내 주시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평소 존경하는 박지원 국회의원님과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23개 시 ·군지회 임원 및 회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저희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는 여러분과 함께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의와 공의의 희망의 끈을 불끈 움켜쥐며 모두가 공감하고, 잘 사는 호남이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항해를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은 자랑스럽고 위대한 시화연풍(時和年豐) 호남을 만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는 저희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구성원 모두에게 커다란 힘이 된다”고 말했다.
▲(사)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가 주최한 2024년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박경식 법인이사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박경식 광주·전남협회 법인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존경하는 정승현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과 최현숙 단장님을 비롯한 어머니기자단 회원 여러분!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곳 호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이자 세계민주주의 성지입니다. 그리고 인권과 평화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곳에서 언론의 역할은 더욱 막중하다 할 것입니다. 언론이란 곧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이며 수호자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은 더욱더 잘 사는 호남을 만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는 저희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구성원 모두에게 커다란 힘이 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붙는 도시.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을 통해 ‘광주정신’을 이야기해 왔고,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을 통해 ‘노벨상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또한 광주는 상생일자리 GGM의 캐스퍼 전기차를 연말까지 54개 나라에 수출하는 기쁜 소식을 맞이하고 있고, AI와 미래차를 중심으로 한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있었습니다. 광주의 산업은 커지고 있다”며, “여기에 최근 기아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 광주FC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선전도 대단합니다. 광주는 명실상부 스포츠의 도시입니다. 이렇게 고맙고 기쁜 소식이 요즘 광주에 많이 생겨납니다. 모든 것이 시민의 정성 덕분이고 이것은 곧 광주의 힘입니다. 그 길에 늘 함께해 주시는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과 같은 연말의 뜻깊은 시상식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승현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 그리고 오늘 수상하신 모든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올 한 해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기,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이 열린 것을 온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호남은 장구한 천년의 역사 속에서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 근간에는 불굴의 의지와 함께 민주․평화․정의로 상징되는 호남 정신이 자리하고 있으며, 역사적인 대전환의 시대, 전라남도는 위대한 호남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로 뛰는 전남, 세계인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고 있습니다. 에너지‧우주항공‧이차전지‧바이오 등 최첨단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과 농수축산업의 스마트화‧수출산업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 ‘전남형 만원주택’ 등 혁신적인 인구 시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첨단산업‧에너지‧관광‧농어업 등 지역발전 전략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자치권 확보를 위해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에 힘쓰고 있으며, 아울러, 지난 7월에는 전남‧광주‧전북이 함께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맺고 호남을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호남의 글로벌 대도약을 위해 힘껏 뛰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2024년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이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호남은 우리나라 역사의 중심에서 늘 정의와 희망을 밝혀온 고장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전세를 뒤집은 명량해전의 격전지이자, 구한말 의병들의 최대 항전지였던 호남은 나라를 위해 결코 굴하지 않는 헌신의 역사를 써 내려왔습니다. 또한, 5·18 민주화운동으로 민주주의와 정의를 향한 굳건한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린 상징적인 지역이기도 합니다. 뿐만아니라, 호남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예향(藝鄕)의 땅입니다. 진도의 운림산방에서 허련, 허건, 허백련 선생이 남종화의 전통을 확립했고, 신안의 김환기, 화순의 오지호, 고흥의 천경자 화백은 한국 미술사를 빛낸 거장들로 기억된다”며, “오늘 시상식은 호남의 자랑스러운 정신과 역사를 이어받아 지역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여러분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은 후대에 이어질 소중한 유산이자, 호남의 밝은 내일을 여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전라남도의회는 앞으로도 호남의 위대한 역사를 이어가고,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사)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가 주최한 2024년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최영관 선정위원장이 선정 결과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영관 선정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체육, 효행 등 여러 분야에서 귀한 일을 하시거나 모범적인 사례를 남기신 분들을 추천받아 심사규정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오늘 이처럼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을 열고 있다”며, “여러분이 계셔서 우리 지역은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기에 넉넉한 지역이 되고 있다고 믿고 감사를 드리며, 더욱 자긍심을 가지시고 앞으로 더욱 빛난 삶을 넓게 펼치시며 활동해 주시기를 기원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3개월간의 기간 동안 사회 각계각층의 후보자 추천을 받아 13개 분야 30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다음은 2024년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수상자 명단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를 살펴보면(각 부문별 가나다 순), 행정부문 대상 수상자로 ▲장강호 담양군청 농업정책팀장이 선정됐다.

정치부문은 국회의원 분야에서 ▲박지원 국회의원(의정대상), ▲안도걸 국회의원(민생경제의정대상), 단체장 분야에서 ▲김성 장흥군수(행정대상), 광역의원 분야에서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의정대상), ▲이재태 전라남도의회 의원(민생경제공로대상), 기초의원 분야에서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민생경제공로대상),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원(지역발전공로대상), ▲박병수 완도군의회 의원(의정대상)이 각각 선정됐다.

경제부문은 ▲김재도 삼학양조 주식회사 수석부회장(경제대상), ▲백민석 주식회사 현농경영연구소 대표이사(모범기업대상), ▲최무진 광주광역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운송사업혁신대상)이 선정됐다.

사회부문은 ▲김훈기 곡성소방서 소방교(모범소방대상), ▲박창순 유한회사 한국도시개발원, 파일럿 행정사(사회봉사대상), ▲홍유길 주식회사 풍산파워택 대표이사(사회공헌대상)가 선정됐다.

문화예술부문은 ▲김병학 작곡가(가요발전공로대상), ▲박애리 국악인(국악대상)이 선정됐다.

체육부문은 ▲남수현 순천시청 양궁선수(체육대상)가 선정됐다.

교육부문은 ▲최부홍 목포대학교 교수(교육대상)가 선정됐다.

의료부문은 ▲이영만 은평치과의원 원장(의료대상)이 선정됐다.

봉사부문은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봉사대상)가 선정됐다.

효행부문은 ▲윤경자씨(효행대상)가 선정됐다.

농수산업부문은 ▲해남군청(농수산업대상)이 선정됐다.

언론부문은 ▲차승현 e미래뉴스 대표(언론발전공로대상)가 선정됐다.

공로부문은 ▲문상이 정보(IT)교육강사(지역사회공로대상), ▲박종관 사단법인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함평군지회 회장(장애인복지공로대상), ▲박영은 고흥군요양보호사협회 사무국장(노인복지공로대상), ▲이은미 구례군체육회 지도자(지역체육발전공로대상), ▲조영길 고흥군의회 의원(의회활성화공로대상), ▲전지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구서구협의회 회장(사회공헌공로대상)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는 광주·전남 23개 시·군 지회 300여 명으로 조직돼 있으며, 빛과 소금이 되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일선 기자들 중심의 연합체이다.
주요기사더보기

인기뉴스

주간 핫뉴스

기사 목록

시사종합신문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