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부장 오아름)는 전북정읍지역후원회(회장 이순자)와 함께 정읍시청(시장 이학수)에 위기가정 아동 21명을 위한 생필품으로 구성된 ‘온정(溫情)읍 키트’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읍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오아름 굿네이버스전북지부장, 이학수 정읍시장, 이순자 정읍지역후원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굿네이버스 전북정읍지역후원회는 매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하여 따뜻한 마음과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자발적 참여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일어린이집, 근로복지공단정읍어린이집, 예본어린이집, 수성어린이집이 함께 진행한 플리마켓을 통해 아동, 학부모,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기금을 마련한 데에 의의가 있다.

굿네이버스 전북지부는 정읍지역후원회와 함께 위기가정아동들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키트를 제작하여 정읍지역 내 21가정에 지원하였으며, ‘온정읍키트’에는 샴푸, 린스, 치약, 세제, 키친타올, 식용유, 소금 등 19가지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이 담겨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아이들을 함께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굿네이버스와 전북정읍지역후원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아름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은 “굿네이버스 정읍지역후원회의 따뜻한 마음과 정읍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정말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위하여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지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