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지난 20일 2024년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추진 과정에 협력한 41개 민간,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에 참여한 정책위원회 등 협력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전시, 영상, 발표 등을 통해 올해 주요 추진사항과 성과를 공유하였다.

제주YMCA유치원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박호형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한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송규진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제주YMCA 사무총장의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또한, 올해년도 사업추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손세호 제주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 팀장과 이영찬 제주도자원봉사센터 팀원에게 유공기관 표창패가 수여됐다. 일상생활 속 우리들의 문제해결경험 숏폼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하동주(대상), 일파만파팀(신혜영 등, 우수상), 황주하(장려상)씨가 수상했다.

이어서 민복기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장이 금년도 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공·학 협력문화가 더욱 심화 및 확산될 것이며, 제주도정 정책 방향과의 연계 및 도의회와의 협력 등을 통해 지역문제해결의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와 토대를 마련해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또한, 7개 실행의제별 협력 주체들이 각 의제에서 추진된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문제해결의 노력과 시도를 공유하였다.

2024년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제주 관광 인식 개선 및 이미지 제고 △제주 바다 문제 해결을 위한 공론화 △1회용컵 보증금제 도민참여 활성화 △교통약자의 접근 가능한 환경 조성 및 이동권 개선 △발달장애인 사회적 활동 활성화 △자립지원 대상 일자리 창출 △제주시 원도심 로컬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역활성화 등 총 7개의 실행의제를 선정하였다. 7개 실행의제별 워킹그룹을 구성해 60개소의 민간 및 공공기관이 협력하였고, 포럼 및 간담회, 캠페인, 다큐멘터리 제작 및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갔다.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도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지역문제를 도내 민·관·공·학 기관들이 보유한 인력과 재정 등 자원을 연계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에서 추진하며, 도내 4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계속해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위탁해 (사)행복나눔제주공동체가 수탁 운영하는 기관이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