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는 지난 12월 30일 광양시 임가공협회에서 총 78만 원 상당의 떡국 20상자(20㎏), 참기름 10병(1.5리터)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에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20가구를 선정하고 당일 가정방문을 통해 떡국과 참기름을 배달했다.

김종완 (사)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전남도지회장은 “광양시 임가공협회는 새해를 맞아 식품으로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웃을 섬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돌순 광양시지회장은 “새해맞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떡국으로 새해 한 끼를 나누고 싶어 후원을 결심했다. 임가공협회라는 명칭이 지역민들에게는 조금 낯설 수도 있겠으나, 광양읍 이웃들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따뜻한 떡국과 구수한 참기름으로 행복한 미소가 지어질 이웃들을 생각하니 기쁘다”며 “지역사회 식품 임가공협회와 협력해 다양한 먹거리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지역에 먹거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과 나눔 또한 실천하고 있는 광양시 임가공협회의 마음이 담긴 후원 물품이 새해를 맞는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아 기쁘다”며 “광양읍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행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