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25.1.21(화). 설 명절을 맞아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를 방문, 간담회를 개최하여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여성폭력 범죄 예방 및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폭력피해 위기 여성을 지원하는 대표기관으로서 365일 24시간 근무하는 상담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성폭력 피해자를 긴급 지원하고 경찰과 함께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보호·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는 전순덕 센터장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제주경찰은 2015년 10월부터 제주도-1366제주센터-제주여성인권상담소 시설협의회 간 가정폭력 공동대응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에 대해 모니터링 및 사례관리를 하는 등 참여기관과 함께 가정폭력 등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전순덕 센터장은 “제주는 전국 유일의 「제주보안관시스템(JSS)」참여기관 간 협업을 통해 어느 지역보다 원활하게 보호·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찰과 힘을 합쳐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폭력피해 위기여성을 지원하는 대표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여성폭력 대응 당부 및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와 도움을 주시는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여전히 여성·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치안약자를 겨냥한 범죄는 지역사회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으므로 ‘안전한 제주공동체’가 조성되도록 참여기관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제주경찰도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