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곡성군은 2월 20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레저문화센터 2층 국악실에서 신체 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활동으로 벨리댄스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는 2023년부터 벨리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의 자신감 증진, 감정표현 능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와 같은 정서적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5년에도 벨리댄스 프로그램 진행으로 아이들이 자기표현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움직임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도록 하는 등 정서와 신체를 조화롭게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외부에 드러내고, 내면의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벨리댄스 프로그램에 2년 이상 꾸준히 참여한 아이들은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유연성뿐만 아니라 사회성, 자신감 향상, 팀워크와 협동심 서로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감을 함양하게 되었다.

2년간 벨리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이는 “처음엔 부끄러워서 춤을 추는 게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변한 것 같아요. 춤을 추며 친구들과 함께 웃고, 나만의 멋진 동작도 만들 수 있어요”라고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아이들은 미래의 꿈이며 차세대를 이어갈 소중한 존재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통해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드림스타트 아이들의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활동들을 도입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5월에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 무대와 10월 어린이 대축제 무대에도 우리 아이들이 멋진 벨리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