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가 3월 비만 예방의 달을 맞아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 On)을 통해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방법도 간단하다. 참여 희망자는 우선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뒤,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한다. 이후 챌린지 탭에서 광양시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고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목표 걸음 수까지 걸으면 된다.단, 참여 지역이 광양으로 제한되어 있어 반드시 휴대전화 위치설정을 켜 두어야 한다.

광양시는 기간 내 목표 걸음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503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1걸음당 1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1일 최대 8천 마일리지가 누적된다. 기간 중 35만 보를 걸어 35만 마일리지가 쌓이면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에 응모할 수 있고, 40만 보를 걸어 40만 마일리지가 쌓이면 2만 원권에 응모할 수 있다.

챌린지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797-4018)로 문의하면 된다.

서영옥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는 체중 조절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예방과 신진대사 개선에도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라며 “3월 비만 예방의 달을 맞아 더 많은 시민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해 광양시의 건강한 걷기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매월 워크온 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식 커뮤니티 또한 가입자 수가 9,376명을 넘어서는 등 현재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