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3월 중 실시할 스마트팜 활용 시설딸기 재배, 1인 미디어 제작 및 활용 등 총 7개 과정 17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시설딸기 재배과정은 3월 4일부터 2일간 운영된다. 딸기 재배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딸기 육묘와 정식 관리부터 병해충 관리, 가공·선별 및 포장·출하 단계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농업기술 보급과 스마트팜 운영기술 보급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1인 미디어 제작 및 활용(2기) 과정은 3월 4일부터 3일간 전남에 주소를 둔 농업인 중 30시간 이상 정보화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홍보 판매 채널 다양화를 위해 미디어 제작과정 실습, 채널 생성과 디자인, 동영상 촬영과 편집 등을 집중 교육한다.

여성 농작업기계반 과정은 3월 6일부터 2일간 운영되며, 전남에 주소를 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운전 조작과 긴급 정비점검, 현장교육, 응급처치와 교통안전 교육 등을 실시한다.

발효식품(장류) 가공기술 1기 과정은 3월 11일부터 2일간 농업인을 대상으로 장류 제조원리 및 이해와 실습, 미생물 특성 및 발효 과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귀농인 농촌생활기술 1기 과정은 3월 11일부터 3일간 전남에 전입한 지 5년 미만의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지원 안내, 농사 실습, 집 자가수리, 목공·용접 등 생활기술을 교육한다.

치유반려농업 과정은 3월 17일부터 2일간 치유반려농업의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고, 치유반려농장 조성 방법 및 운영, 치유반려농업 선도농가 현장교육 등을 한다.

농업인 무인(드론)방제기 자동화 현장실무반 과정은 3월 20일부터 2일간 유무인(드론) 방제기 기초이론, 무인헬기 운영 및 무인(드론) 방제기 자동화 교육, 현장실무 방제비행, 점검정비 요령 등을 교육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과정별로 신청 기간이 다르므로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교육 세부 일정은 전남농업기술원 누리집(www. jare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3월에 실시하는 정보화교육과 농기계 교육, 발효식품 등 다양한 분야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