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 일도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월 27일 일도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일도2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이하 주민협의체)와 두문마을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주민협의체 회원과 협동조합 조합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주민협의체, 2부는 협동조합의 2024년 활동 결산과 2025년 사업 계획안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해 일도2동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과 마을브랜드 개발, 마을 정원사 양성, 역량강화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협동조합 조합원 모집과 두문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추후 조성 예정인 ‘꼬부리브랜드스토어’의 마을카페·마을식당 메뉴 개발 및 시설 운영 역량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양창진 일도2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상임대표는 “앞으로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운영관리를 맡을 협동조합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마을 내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협의체 역할에 충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정옥 두문마을협동조합 이사장은 “올 한 해는 협동조합의 조합원 확대와 거점시설 운영을 대비한 운영관리 역량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두문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정신 회복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정옥 이사장은 마을의 발전을 위해 함께할 지역주민·전문가 등 관계 인구들의 두문마을협동조합 참여를 유도해 두문마을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