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관내 기업인 ㈜참고을(대표 김윤권)이 '2024 지방투자 우수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지역투자촉진사업 이행점검 결과,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뛰어난 성과를 낸 전국 우수기업 3곳 중 1곳으로 ㈜참고을을 선정했으며, 이로써 ㈜참고을은 전북에서 유일한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참고을은 김제시에 본사를 두고 고추장과 참기름 등의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2023년 기준 매출액 1,484억 원을 기록하고 189명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등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참고을 김윤권 대표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 및 장학금 지원 등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김제상공회의소 설립 발기인회장을 맡아 창립총회를 주도하는 등 김제상공회의소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번 수상은 ㈜참고을에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김제시와 시민들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참고을의 이번 수상은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 인센티브 확대와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