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는 제주도 내 숙박업소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정보를 수집할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호텔, 리조트, 생활숙박업 등 제주도 내 다양한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이 적절히 마련되어 있는지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2026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하여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숙박 및 음식점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모니터링단원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에서 제공하는 인식개선 교육을 이수한 후 활동하게 된다. 또한, 교육을 수료하면 해당 수료증이 발급되며, 모니터링 활동에 대한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송창헌 센터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2026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 동안 제주를 방문하는 만여 명의 장애인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편리하게 숙박 및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모니터링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더욱 편안한 제주 방문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니터링단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25일까지이며, 신청은 이지제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구글 폼을 통해 가능하다.(https://forms.gle/jcPV9AarmAbL5qU36 )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070-4788-8089)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제주 홈페이지 www.easyje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