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함께한걸음센터, 청소년 마약중독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청소년 마약 문제 대응을 위한 상담·치료 기관 간 연계 체계 구축
오승택 기자입력 : 2025. 04. 15(화) 08:38
전남함께한걸음센터, 청소년 마약중독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남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손수경)는 전라남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지원센터 10개소(강진군, 곡성군, 광양시, 구례군, 보성군, 순천시, 여수시, 영광군, 진도군, 해남군)와 함께 청소년 마약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과 유해약물에 노출된 청소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청소년 마약 문제와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양 기관은 전문 인력과 자원, 정보 등을 공유하고 청소년 마약 예방 및 치료 지원을 위한 연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협력과 정보 교환을 통해 상호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청소년 건강한 성장 실현을 위한 협력 ▲청소년 마약 및 유해약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 교환 및 홍보 협력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및 상담복지 사업 협력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체계 확립 등이 있다.

전남함께한걸음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을 포함한 마약류 중독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재활 및 예방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며, 마약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는 맞춤형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 복귀와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손수경 전남함께한걸음센터장은 “청소년 마약 및 유해약물 중독 문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예방 사업과 재활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위험군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과 프로그램을 상호협력하여 전라남도 내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전남함께한걸음센터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마약류 예방 교육 및 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사회 내 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마약류 사범의 치료·재활 연계를 보다 촘촘히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마약류 중독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류 중독 예방, 치료, 재활 교육 및 상담을 전문적으로 제공기관이며, 마약류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1342로 전화하면 24시간(무료)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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