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강진군 강진읍 기룡마을에서 지난 16일 ‘찾아가는 다누리 행복마을’ 세 번째 행사가 개최됐다.

찾아가는 다누리 행복마을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 복지, 체험 활동이 결합된 현장 중심의 행사이다.

이번 다누리 행사에는 강진읍 복지기동대와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집 방충망 교체와, 어두운 길 안전을 위해 태양광 가로등 설치도 같이 시행했다.

어르신들을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과 웃음꽃 활짝 핀 여가 프로그램(노인 레크레이션, 도자기 만들기 등), 희망손 봉사단의 염색 봉사 등도 같이 진행되며 행사가 끝난 후엔 직접 준비한 다과로 마을 주민들이 친목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기룡마을 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복지와 즐거운 하루를 위해 찾아와 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다누리 행복마을은 즐거움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는 행사인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누리 행복마을을 주관하는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문화 및 여가 활동을 확대해 문화 소외지역의 어르신들이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