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여름철 해수욕장 주변 범죄예방 활동 전개
관내 해수욕장 화장실 등 몰래카메라 설치 및 비상벨 작동상태 점검
고성민 기자입력 : 2025. 06. 22(일) 16:01
서귀포경찰서, 여름철 해수욕장 주변 범죄예방 활동 전개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경찰서(서장 김용태)에서는, 2025. 6. 20.(금) 표선과 화순금모래 해수욕장의 조기 개장을 앞두고 관내 해수욕장 탈의실, 화장실의 ‘몰래카메라(몰카)’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비상벨 시스템의 작동상태를 점검하였다.

특히, 올여름 평년 대비 높은 기온과 해수욕장 조기 개장으로 인해 입도 관광객과 피서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해수욕장 개장 전 행정·보건·소방·해경 등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피서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최근 3년간 해수욕장 반경 500m를 기준으로 개장 기간(7. 1. ~ 8. 31.) 동안 112신고는 581건 접수됐고, 유형별로는 위험방지와 주취자, 행패·소란, 음주 의심 등이 많았으며 개장 기간 중 발생한 5대 범죄는 절도·폭력으로 특히 12~18시 사이가 취약했다.

이에 개장 전 공중화장실 비상벨 및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관내 연안해역 물놀이 지역의 범죄 취약요소를 발견해 지자체와 힘을 합쳐 개선하며 취약장소는 집중 순찰 예정이다.

또한, 개장 후에는 가시적인 경찰 활동으로 범죄 분위기를 억제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기동순찰대를 중문색달해수욕장 취약시간대에 배치하며 자율방범대의 순찰노선 지정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종합정책을 추진 중이다.

김용태 경찰서장은 “여름철 해수욕장 주변 범죄를 사전 차단해 안전한 관광도시 서귀포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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