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 이하 센터)의 제19기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참여위원회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광역시를 방문해 양 지역 청소년참여위원회 교류활동과 문화체험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류활동은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2023-2027)에 있는 청소년 참여 활동 강화를 위해 지역 내 청소년 참여기구 간 교류 및 소통 지원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제주 청소년위원들은 부산광역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과 만나 각자의 활동 을 공유하고,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양 지역 청소년위원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양 지역 청소년참여위원들은 지난 6월 14일 1차 온라인 회의를 통해 실천활동 기획을 시작했으며, 8월 1일(금) 팀별 회의 및 최종 준비를 거쳐 8월 2일(토) 오전에는 총 6개 팀으로 구성되어 ‘바다를 마주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캠페인 활동을 수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2025 부산광역시 어린이박람회 현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사회참여 필요성과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역할을 직접 알리는 활동으로,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정책 수립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신장훈 위원은 ‘부산 방문을 통해 우리와 같은 청소년정책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위원들이 전국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뜻깊었다’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면서 새로운 경험과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교류활동은 청소년참여위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에 따라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기구다.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2023-06-07 조례 제3428호)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총19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19기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은 도내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제안,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 및 개선 제안, 도내 참여기구 교류활동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