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굿네이버스 전남중부지부(지부장 김수경)는 한전KDN어린이집(원장 김여선)으로부터 전라남도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28일(수),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나주 한전KDN어린이집 기린반 37명의 원생들이 한전KDN 내에서 1일 카페를 운영하여 직접 커피와 샌드위치, 감자 버터구이 등을 만들어 판매하며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되었다. 굿네이버스 전남중부지부는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금을 전라남도 지역 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대피해아동 및 국내 위기아동 가정에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김수경 굿네이버스 전남중부지부장은 “한전KDN어린이집 기린반 원생 한 명 한 명이 정성껏 모아준 후원금이 학대피해아동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라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전남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여선 한전KDN어린이집 원장은“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원생들이 작은 손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 수익금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배려와 사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남중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