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농협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5일 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디지털종합경진대회’ 입상과 관련한 성과 공유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고우일 본부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로마트 맞춤형 CM송 자동생성과 아나운서 시스템’의 AI부문 아이디어에 입상한 문철환 주임이 발표했다.

농협제주본부는 지난 4월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인션) 동아리를 출범시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AI·IT 기술을 학습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협업기반을 마련했으며 이어 5월부터는 생성형 AI 실습 교육을 통해 보고서 작성, 홍보 음향 제작 등 실무 전반에 AI 활용 역량을 확산시켜 왔다.

고우일 본부장은 “앞으로도 DT 동아리 활동을 이어가며 직원 중심의 제안과 시도가 실제 업무 개선과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철환 주임은 “동료 직원들과 함께한 제주농협 DT 동아리 활동과 AI 교육 수강을 바탕으로 제주농협의 디지털 혁신에 적극 참여해 농업·농촌에 도움이 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농협이 올해 추진해 온 AI·디지털 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직원 주도형 디지털 학습과 실무혁신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