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무안군 무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도완, 박남철)는 지난 21일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돌봄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희망찬(饌) 드림사업’을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완자전, 김치, 나물 등 5종의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가정마다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겨울로 접어들며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기 쉬운 시기에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 또한 이번 나눔은 무학교회(담임목사 김현섭)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아 성도들이 정성껏 기부한 과일·야채 꾸러미와 박남철 위원장이 직접 재배·수확해 기증한 쌀 5kg 50포도 함께 전달돼 더욱 풍성한 나눔 활동이 이뤄졌다.

박남철 공동위원장은 “추워지는 계절일수록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도완 무안읍장은 “따뜻한 나눔에 함께해주신 무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절기 취약계층을 꼼꼼히 살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