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 오현고등학교(교장 강효식) 2학년 레드캠페이너팀‘오레드 히어로즈’가 지난 12월 22일(월) 오후 3시,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한 레드캠페이너 11기 시상식에서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울적십자병원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올해 레드캠페이너 활동에는 전국 63개 고등학교, 70개 팀, 총 72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오현고가 전국 1위로 선정됐다.

오레드 히어로즈팀은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 레드캠페이너 활동에 참여해 학생 참여율과 캠페인 실적 등 정량적 평가와 함께 캠페인의 참신성, 활동의 다양성 및 지속성 등 정성적 평가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박혜령 지도교사는“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규모의 시상식에서 대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레드 히어로즈는 교내 헌혈 캠페인, ‘내 생애 첫 헌혈’ 참여 서약서 작성, 온라인 홍보영상 제작·업로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학교 내 헌혈 인식 개선과 학생 헌혈 참여 확대에 기여해 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레드캠페이너 11기 활동 최고 영예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