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 전남 유도 유망주들, ‘세계KATA선수권’ 은메달 2개 획득 쾌거
U18 박민호·최민준, U21 이민후·정현준 주인공…세계무대서 전남 유도 저력 입증
오승택 기자입력 : 2026. 09. 30(수)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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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체육회, 전남 유도 유망주들, ‘세계KATA선수권’ 은메달 2개 획득 쾌거(이민후(우석대)·박민호(광양하이텍고)·최민준(광양광영고)·정현준(우석대) 선수)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남 유도 유망주들이 세계무대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과 전남 유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남유도회(회장 김효수)에 따르면, 박민호·최민준, 이민후·정현준 선수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에서 열린 ‘2026 세계KATA유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대회는 두 명의 선수가 합을 맞춰 유도 기술의 기술적 완성도와 예술성을 평가하는 카타(KATA) 종목의 국제대회로, 34개국 456명의 선수가 참가한 권위있는 대회였다.

박민호(광양하이텍고)·최민준(광양광영고)은 U18 굳히기 본 종목에 출전해 예선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상위 6개 팀이 다툰 결선에서 365.5점을 기록, 1위 이탈리아 팀에 불과 2.5점 뒤진 차이로 값진 은메달을 가슴에 안았다.

특히, 두 선수는 팀을 결성한 지 1년 9개월 만에 세계대회 은메달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또한, 광양유도관에서 함께 성장해 올해 우석대학교에 진학한 이민후·정현준(1학년)는 U21 메치기 본 주니어부에 출전해 예선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하였으며, 결선 점수 360.5점으로 금메달과 불과 1.5점 차의 박빙 승부 끝에 은메달을 추가했다.

10년 이상 합을 맞춰온 두 선수의 끈끈한 호흡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선수들을 지도한 최성용 광양유도관장은 “주변의 많은 관심과 전남유도회의 후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선수들이 기술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유도를 통해 인성과 품격을 갖춘 멋진 체육인으로 대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세계선수권대회라는 큰 무대에서 전남 유도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단과 지도자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유망주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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