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5일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월 3만 원 이상)을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중소규모 자영업 종사자들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착한가게 지정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구례군에서 함께 추진하고 있고, 착한가게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에는 착한가게 현판을 증정과 기부금영수증 발행 및 세제혜택 등이 주어진다.

기존에 착한가게가 10호점까지 등록되어 있었으나, 희망복지지원단과 나눔봉사단(대표 오덕순)이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10개소를 신규로 발굴하게 되어 착한가게 20호점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한편, 서기동 군수는“요즘 경기가 불황으로 서로가 어려워하고 있는 시기에 착한가게 10개소가 먼저 나눔을 실천하고자 정기기부를 약속하는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게가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이번에 신규로 가입한 구례군의 착한가게는 구원목 산업, 현주컴퓨터, 정동물병원, 복사골식당, 태양사진관, 지리산떡자람, 돌담수제비, 선명농원, 서울청과, 파리바게뜨구례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