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8일부터 2일 간의 일정으로 귀농·귀촌에 관심을 둔 전국 각지의 도시민 40여명을 초청하여 농촌문화체험 팸투어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 8월과 11월에 80여명의 도시민을 초청해 실시한 팸투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데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 농촌문화체험 팸투어를 가지게 되었으며, 농촌문화체험 팸투어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민들의 귀농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고 고흥군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3차 팸투어 행사는 우리군 특산품인 유자, 석류 등을 이용한 차 만들기 체험은 물론 관내 문화 관광 명소를 견학하여, 고흥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이번 농촌문화체험 행사를 계기로 농업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영농체험을 통해 귀농에 대해 직접 느껴 보며 귀농이 나와 먼 이야기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흥을 귀농 후보지 1순위로 올려야 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고흥군이 귀농귀촌의 적합지로 관심이 높아지고 귀농인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2016년도에도 도시민 농촌문화체험 팸투어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많은 도시민들이 고흥군으로 귀농·귀촌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