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지사장 박찬영) 직원 10여 명의 참여로 고흥군 봉래면 상포마을과 염포마을 115세대를 방문하여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 안전 점검의 대상마을은 2015년 해피고흥이동봉사 운영이 예정돼 있었던 마을 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해 이동봉사 일정이 취소되었던 마을로, 전기안전공사 직원들은 마을에서 오래된 주택과 65세 이상 노인들이 거주하는 가구를 찾아가 전기 시설물 안전점검과 노후된 차단기 및 형광등을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는 지난 2007년 5월 해피고흥 이동봉사단 창단 시부터 2015년 현재까지 9년 동안 145회 1,741건의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해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으로, 공사 관계자는 “전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물체로서 전기화재 사고로 인하여 한순간에 삶의 희망을 잃어버리고 사회문제를 야기하는 위험한 시설물이다”고 강조하며 안전사용 요령 교육도 함께 진행했으며, 또한, “2016년에도 해피고흥 이동봉사단 운영에 적극 참여 하겠으며,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해피고흥 이동봉사단에 변함없이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16년도에도 해피고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