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장성군이 권역별로 찾아가는 군민 권역별 건강강좌를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군민 권역별 건강강좌는 의료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주민의 눈높이에서 다양하고 심도 있는 건강지식을 전달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었으며 4개 권역으로 나눠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 첫 번째 건강강좌는 27일 장성읍사무소에서 1권역인 장성읍, 황룡면, 서삼면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장성병원 정한 원장이‘치매․우울증 예방’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밖에도 건강강좌에 참석하는 군민들에게 혈압측정, 당뇨검사, 콜레스테롤검사, 질환별 1:1 건강상담, 보건교육 등을 실시해 평소 건강에 대한 궁금점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건강강좌 이후 이어진 옐로우 노래교실은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부르고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진행되어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한편, 유두석 장성군수는“고령화시대,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맞이하기 위해 스스로 건강관리에 달렸다며 군민 모두 권역별 건강강좌에 오셔서 정성껏 준비한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즐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장성군은 지난 광주․전남 군단위에서는 장성군에서만 고혈압 당뇨병 등록센터를 유치해 현재 약 8,010여명의 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5억3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혈압과 당뇨병 등 심뇌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치료비 지원 및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치료율 향상과 합병증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