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장성군이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장성실내수영장 주차장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키워줄‘2016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 등을 키우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안전체험교실은 장성군,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의 주관으로 치러지며 광주 전남에서는 장성군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생활안전, 자연재난, 교통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6개분야 2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승강기 안전체험, 소화기체험, 가스안전체험, 구명조끼 체험, 횡단보도 이용체험, 자전거 안전체험, 식중독 및 미아예방 프로그램, 심폐소생술 체험 등 실제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해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였고, 이밖에도 전문 인형극단의 어린이 안전공연을 준비해 어린아이들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보다 많은 이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에서 4차례(10일 10시, 11시30분/ 11일 10시, 11시)에 걸쳐 공연할 예정이다.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만 3세이상의 미취학아동과 만 13세 미만의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10일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단체참여 형태로 진행되며, 4일은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 관계자는“행사 당일 혼잡한 상황과 무더위를 대비해 어린이들에게 명찰, 선크림 등을 준비해줄 것을 당부”하며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두석 장성군수는“어린이들이 안전의식과 함께 커갈 수 있도록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안전체험교실에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오셔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