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백혜웅)는 여성안전 특별치안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공중화장실에 화장실의 위치를 설명해주는 안내스티커를 부착하였다.

공중화장실 위치 안내 스티커는 북일파출소에서 추진한 특수시책으로 북일파출소 관내 위치한 유명 휴양지 축령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공중화장실이 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방범진단 후 화장실 위치 알림 안내 스티커를 제작, 부착하였다

주된 이용객이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이다보니 주변 지리에 어둡고, 산 속 등산로 주변에 설치된 화장실이 많아 위급상황 발생시 신고자가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위치확인이 되지 않을 경우, 경찰관의 현장도착시간이 지연될수 있는 상황에서 북일파출소 화장실 위치알림 안내 스티커는 금곡 1주차장 화장실, 모암안내소 옆 화장실 등과 같이 현재 위치와 함께 각 화장실의 일련번호를 정확히 안내해주고 있다

한편, 북일파출소장 이지승 경감은 “최근 서울 강남역 부근 화장실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인해 여성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장성군내 유명 관광지를 관할하는 파출소로서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분들의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