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해 12월 30일 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수)와 농업회사법인(주)미실란(대표 이동현)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한 특허 기술을 업체에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14년 9월 곡성군과 곡성토란영농조합법인(대표 기록도)이 공동으로 등록한 ‘토란가공물 및 이를 이용한 토란건강식품’으로 2012년부터 2013년 까지 농촌진흥청 연구사업 수행을 통해 출원했다. 해당 연구 사업은 2013년 말 농촌진흥청 기술개발사업 연구평가에서 ‘S등급(매우우수)’이라는 최고평가를 받아 사실상 기술 활용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주)미실란’은 앞으로 토란과 발아현미를 연계한 가공상품 개발에 매진 할 계획이다. 김인수 소장은 “특허 기술이 지역의 우수한 업체에 이전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주)미실란’의 기술과 연계해 곡성을 빛낼 더욱 훌륭한 제품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현 대표는 “기술이전을 흔쾌히 승낙해준 곡성군과 곡성토란영농조합법인에 감사하고, 상품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