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월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교육 신청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을 가졌다.

고흥군은 농업 및 산업 환경의 급변화로 농업인 스스로의 자립역량이 중요해진 만큼 농업 규모는 작지만 변화에 적절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강소농’ 농업경영체를 육성코자 본 교육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강소농 기본교육은 ‘강소농의 이해’,‘2018년 강소농 사업 추진 계획’,‘함께 성장하는 농업인’,‘변화와 창조의 갈등관리 리더십’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강소농 사업’은 현재 600명을 육성할 정도로 성장하여 경영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한 농업인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소비자 신뢰에 부응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 고품질.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경영체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여 오픈마켓과 직거래 등 새로운 유통환경에까지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강소농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날로 확장되어 가고 있으며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농업의 토대를 닦아 고흥군 농림어가 소득향상 시책인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프로젝트」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