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이 ‘2018 수출 설명회’를 통해 고흥 기업들의 수출 역량을 키운다.

고흥군은 지난 26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주동필)를 초청하여 군청 흥양홀에서 관내 수출기업 및 희망업체 대표 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수출 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 초보 업체를 초점으로 한 수출 절차 및 지원 사업 활용 방법 등에 안내하는 동시에 기본 업체를 위해 수출의 애로점 및 지난 설명회에 나왔던 건의 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 등으로 구성하여 기초와 심화, 모두 충족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설명회 후에는 업체별로 수출전문위원과 관세사가 함께하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 수출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해결하고 기업 맞춤 수출 전략을 제시해 줌으로써 참여 업체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준 수출업체 대표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관련기관과 협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업들의 어려움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등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고흥군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 포장재 제작 지원 ▲수출 물류비 지원 ▲해외 판촉행사 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