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9. 7.(금) ∼ 9. 8.(토) 1박2일간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 40여을 초청하여 실시한, ‘농촌문화체험 팸투어’를 인기리에 마쳤다고 알렸다.

이번 행사는 고흥 분청문화박물관과 소록도를 방문하여 고흥의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자연경관을 통해 고흥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귀농귀촌 선도농가를 방문하여 귀농귀촌에 대한 알짜 정보를 얻고 고흥을 대표하는 유자·석류·매실 등 소득작물의 생산에서 제조·판매까지 6차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팸투어를 위해 서울에서 참여한 이◯◯(남,28세)는 “최근 고흥군 인구 위기라는 뉴스를 많이 들었고, 너무 멀어서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고흥은 아주 아름답고 가만 있어도 힐링되는 곳이고, 또 농업으로 소득까지 창출하는 귀농가를 보니, 귀향귀촌 정착에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고 하였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런 팸투어를 계기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귀농 귀촌 의향 단계에서 이주까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이 추진하고 있는 도시민 농촌문화체험 팸투어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금년 10월중 2회(10월 첫째주, 셋째주) 더 추진할 계획이며, 전국 각지로부터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