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동부지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해외지사화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2월 12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해외지사화사업은 42개국에 설치된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면서 수출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해외시장조사, 바이어발굴, 수출계약, 해외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하는 ‘발전단계’와 기술제휴, 투자유치, 현지법인 설립, 조달진출 등을 지원하는 ‘확장단계’로 나눠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1년이며, 발전단계 서비스는 사업비 900만원 중 업체부담금은 250만원~350만원이며, 확장단계 서비스는 사업비 1,900만원~2,900만원 중 업체부담금은 666만원~1,015만원이다.

기업별로 최대 10개 지역에 참여가 가능하며, 고용노동부 선정 고용창출 우수기업과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최대 12개 지역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사업참여 신청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동부지부(061-729-155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