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엽, 윤보철)은 지난 23일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를 개최하여 2022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연차별 시행계획은 공무원, 협의체 위원, 지역주민, 전문가 포함 30명으로 구성된 계획수립 TF팀에서 초안을 마련하고, 실무협의체의 검토, 대표협의체 심의 등을 거치며 민·관 협력으로 계획되고 추진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시행계획개요, 모니터링 계획, 재정·행정계획, 지역주민 참여도 및 민관협력 계획 4개분야에 대한 1년간의 추진계획이며, 36개 세부사업에 대한 성과목표와 예산변경 계획도 함께 이루어졌다.

2022년도 시행계획에 포함된 36개 세부사업 예산은 당초 107억 5700만원에서 38억 8400만원이 증액된 146억 4100만원으로 변경됐다.

올해 말 초고령사회 진입을 대비해서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계획인 ‘어르신 야외공간 놀팟 조성사업’등 신규사업 2개도 포함됐다.

주민참여 강화를 위해서 17개 읍면동협의체위원들을 모니터링단으로 위촉하여 36개 세부사업에 대해 주기적인 이행점검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김태엽 공동위원장은 “민간복지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피력하고, “지역사회보장을 선도하는 서귀포시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