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서귀포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문화광장 조성사업을 연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199억원을 투입하여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시행하게 되며, 원도심(중앙동)에 노후된 주거환경과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통합돌봄․경제활성화 등 4개 분야별로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여 거점공간을 연계한다.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원도심 문화벨트 구축을 위해 2020년부터 TF팀을 운영하여 조성방향을 결정하였고, 2021년부터 설계 착수하여 2025년까지 5년간 시행하게 되며, 서귀포 시민회관 일원(9,308㎡)에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화광장은 서귀포 시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서 평면광장, 주민 편의시설, 주차장 등 시민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 시민들의 편의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앙동 도시재생사업과 문화광장 조성사업을 연계 추진한다. 중앙동 도시재생사업과 문화광장 조성사업은 같은 시기에 원도심내에 시행되는 사업이며, 내년부터 원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인 보행환경개선과 문화광장조성을 연계하여 설계할 계획으로,

문화광장이 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 등 원도심의 주요 문화시설과 연결될 수 있도록 테마거리(L=320m, 문화광장~매일올레시장 구간)를 조성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선정과 문화광장 조성사업 방향 결정 등 초석을 다졌으며, 이제부터 설계를 착수하여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민이 모두 공감하는 문화예술이 깃든 품격높은 공간을 조성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