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관리를 위해 저소득층과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녹색일자리 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녹색일자리 사업 모집인원은 총 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 가로수 및 녹지관리 26명 ▲ 공원관리 33명 ▲ 공공산림가꾸기 10명 ▲ 산림재해일자리 87명 등 모두 156명을 선발하여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녹색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산림재해일자리 중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소나무재선충병 직영방제단, 소나무이동단속요원은 공고를 통해 선발되어 사업 추진중이며 도시녹지관리원, 가로수 관리원, 공원관리, 공공산림가꾸기, 산림병해충예찰단 인력은 2~3월 중 추가 모집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선발자에 대해서는 작업 전 안전수칙 준수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현장의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양질의 녹색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서귀포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일자리 분야별로 응시자격과 기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