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 서홍동(동장 진은숙)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나눔 지원 창구'를 운영한 결과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세부 내역으로는 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수현)에서 성금 77만 4천원을, 바르게살기운동 서홍동위원회(위원장 김대익)에서 100만원을, 서홍동 주민 강태건씨가 200만원을, 박성운씨와 한우진씨가 각각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노고록 아저씨가 쌀(10kg) 100포를, 익명의 독지가가 쌀(10kg) 50포를, 함께하는 사랑밭 제주지부(지부장 박소민)에서 쌀(10kg) 30포를, 익명의 서홍동 주민이 쌀(10kg) 27포를,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 생필품 15박스를, 삼성여고 봉사동아리에서 김치 20통을 후원하였다.

후원 물품은 관내 소외된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에게 잘 전달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용품(난방유, 온매트, 이불 등) 지원(20가구) 및 결식우려가구에 주 3회 반찬도시락 지원(22가구), 모자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등에 활용하였다고 밝혔다.

진은숙 서귀포시 서홍동장은“코로나19 장기화와 점점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과의 나눔에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리며, 2022년 새해에도 행복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