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일 시청 무등홀에서 자치구 및 행정복지센터 주거복지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주거복지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복잡 다양한 현장의 주거복지 수요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여 시민에게 양질의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전북대학교 최병숙 교수가 맡았다. ▲주거복지 개념의 이해 ▲2023년 주거복지 정책 및 새롭게 바뀐 관련법 설명 ▲주거복지 서비스 사업 안내 등 주거복지사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주거복지 상담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전세피해자 긴급주거지원 사업 안내와 HUG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및 전세보증제도에 대한 내용도 소개했다. 또 주거취약계층과 주거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서비스 연계 강화를 위해 ‘광주종합주거복지센터’와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 등을 안내했다.

광주시는 상반기에는 새롭게 바뀐 기준 및 신규 사업에 맞춰 ‘광주광역시 종합주거복지센터 상담매뉴얼’을 새롭게 제작해 관내 전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정현윤 광주시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주거복지 직무 교육을 통해 주거취약 계층에 대한 주거서비스 증진과 주거안정 실현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