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완주군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성중기)가 27일 운영운영회를 개회하고 ‘2023년 의원 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 계획 승인의 건’을 부의해 처리했다.

완주군의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완주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연구단체의 등록에 관한 사항, 연구주제의 조정 및 연구활동계획 승인에 관한 사항, 연구활동비 책정 및 배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해 처리하게 된다.

‘완주군의회 민간위탁 사무 연구회’는 민간위탁 사무 효율성제고 및 향후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이순덕 의원을 대표자로 하여 6명의 의원으로 구성해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완구군 공영제 마을버스, 효율적 운행 방안 연구회’는 완주군 공영제 마을버스의 효율적 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김규성 의원외 6명의 의원으로 구성하고,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이순덕 대표의원은 “그간 업부보고 및 행정사무감사시 여러차례 문제점으로 지적된, 완주군의 민간위탁 사업 전반에 대해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연구과제로 선정해 연구단체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철저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연구단체 신청 이유를 전했다.

김규성 대표의원은 “완주군 대중교통 현황 및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중교통의 효율적인 운행 방안을 마련하고 자 연구단체를 구성하게 되었다”며, “연구결과를 통해 완주군의 교통복지에 소외되는 지역을 최소화 하고, 보다 수준 높은 주민 교통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중기 위원장은 “이번 회기에 신청된 연구단체는 완주군의회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주제로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정책에 반드시 반영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으로 연구를 진행 달라”며, “연구단체의 속성과 명확한 주제 분석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신청·접수된 연구단체는 ‘완주군의회 민간위탁 사무 연구회’와 ‘완주군 공영제 마을버스, 효율적 운행 방안 연구회’ 등 총2건으로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승인되어 각 연구단체 별 계획에 따라 일정을 조율하고 연구활동에 들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