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 위한 정밀 물관리 기술 개발 착수
제주 토양의 수분보유 특성 구명으로 효율적 물관리와 가뭄예측 가능
고성민 기자입력 : 2023. 05. 30(화) 20:31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제주 토양 종류별 수분보유 특성 구명과 토양수분센서 보정식 개발로 제주 토양조건에 알맞은 물관리 기술을 정립할 계획이다.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가뭄 등 이상기상에 신속히 대응해 작물피해를 최소화하려면 토양 특성에 알맞은 적정 물관리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제주 토양은 육지부의 토양과 특성이 다르다. 토양의 수분보유 특성은 토성과 유기물 함량 등에 따라 달라진다. 육지부 토양의 유기물 함량은 1~3%인 반면 제주 토양은 2~20%로 육지부 토양보다 유기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작물이 이용할 수 있는 수분보유 특성이 육지부와 매우 달라 제주 토양의 수분보유 특성을 구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제주의 대표 토양통 9개를 선정하고, 2025년까지 토양 종류별 수분보유 특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토양의 영구위조점, 포장용수량, 가뭄피해 발생상태 등의 수분함량을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각 토양 종류별 수분보유 정도를 나타내는 곡선을 산출해 수분함량을 예측하고자 한다. 더불어 토양 수분보유 특성을 반영한 토양수분 센서 보정식을 개발해 토양의 수분함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강해 농업연구사는 “이번 연구사업이 마무리되면 정밀하고 효율적인 물 관리와 신속 정확한 가뭄 예측이 가능할 것”이라며 “토양 수분보유 특성 구명과 토양수분 센서 보정식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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