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북도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 등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도내 활동 중인 돌봄 전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및 응급 관리요원이 안전돌봄 근무체계를 유지해 취약 어르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추석 연휴 전 돌봄 대상 어르신들의 방문 안부 확인을 시작으로 연휴 기간 수시 연락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연휴기간 동안 응급상황 발생 대비 신속한 보고체계를 위해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119상황실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추석 명절을 맞아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주위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있으신 경우 관할 주민센터에 연락하는 등 도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돌봄이 필요한 도내 독거노인 3만 8천여명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