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은 지난 26일 서귀포지역 위기학생(가정)의 안전한 보호 및 건강한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식에는 동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복),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석건),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상구), 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선미)가 함께 참여하여 ▷위기학생(가정) 조기발굴 및 예방을 위한 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위기학생(가정) 맞춤형 지원을 위한 지역기관 서비스 자원 공유 및 연계, ▷고위험군 위기학생(가정)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앞서 지난 5월 지역기관 사례관리 실무자협의회를 개최하여 지역기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사례관리지원을 목표로 각 기관별 자원을 공유하였고, 학교로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 기관별 통합사례회의 등을 통해 맞춤형 긴급지원이 이루어졌다.

특히, 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운영함으로써 학교와 지역기관간 소통의 기회가 확대되고 위기학생지원에 있어 가정과 학교가 연계된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및 실천에 내실화를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업무협약과 사례관리 실무자협의회를 통해 형식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아닌 서귀포지역 위기학생(가정)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맞춤형통합 사례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