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 광주지회(회장 정병석)는 12월 8일(금)~12일(화)까지 광주시 동구 의재로 140-6, 우제길미술관에서 ‘제1회 대한명인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한명인전는 ‘문화와 예술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과 가치의 실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 광주지회 소속 명인들이 참여해 각자의 전문 기술과 예술혼을 담은 작품들로 관객과 작가가 한마음으로 공감하고, 대담(對談)하는 뜻깊은 장으로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는 유관기관인 월드마스터위원회, 사단법인 세계명인회와 함께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월드마스터페스티벌, 대한민국 대한명인전 등의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정병석 대한명인(황칠합죽선 520*290mm 한지합죽선, 황칠)

정병석 대한민국명인회 광주지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달에 광주지회 대한명인들이 그동안 정성껏 준비한 작품들을 모아 첫 전시회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하며, 이 자리는, 그동안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짧게는 이십여 년, 길게는 사십여 년을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외길 자기와의 싸움을 살아온 우리 대한명인들이 조심스럽게 그 내면을 드러내 보이는 자리다”며 “한 분 한 분이 열정을 바쳤던 그 긴 시간들을 하나로 녹여내어 의미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 내었습니다. 이 자리가 관객과 작가가 한마음으로 공감하고, 대담(對談)하는 뜻깊은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윤상호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2023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갈무리하는 12월에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광주광역시에서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 광주지회 제1회 대한명인전이 개최됨을 축하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대한명인 한분 한분의 열정과 의지를 서로 나누고 소통하면서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고, 광주지회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국제문화교류 행사로 이어져 빛고을 광주가 진정한 아시아문화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찬 월드마스터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대한민국명인회 광주지회 전시회에 축하 인사를 드리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광주지회에서 주최하는 첫 행사이기에 준비하는 과정이 녹록지 않았겠지만, 전시장에 가득 담긴 여러분의 문화예술에 대한 열망은 고스란히 관람객에게 전해져 즐거움과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올해를 기반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항상 응원하는 마음을 보내며, 본부와 발맞추어 나아가면 위상이 더욱더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회와 같은 지회별 활동이 ‘대한민국 대한명인전’이라는 큰 축제의 장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고 말했다.

이병훈 국회의원은 “움직이는 듯 움직이지 않는 듯 그렇게 고요한 힘을 갖고 그간 여러 자리에서 주옥같은 작품을 보여오신 명인분들께서는 이번에는 우제길미술관에 한뜻으로 모였다”며 “덕분에 이곳 동적골 골짜기가 환해졌습니다. 이번 전시를 마련하느라 애쓰신 정병석 대한민국명인회 광주지회장님께 감사와 찬사를 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온 힘을 쏟아 명작을 탄생시켜오신 명인 여러분께 오래도록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한명인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뜻깊은 날인만큼 꼭 참석하고 싶었지만, 중국 출장으로 인해 서면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아쉽습니다. 중책을 맡으신 정병석 지회장님을 필두로 앞으로 광주를 빛내고 대한민국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 주실 (사)대한민국명인회 광주지회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사)대한민국명인회는 ‘문화와 예술로 하나 되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비전으로 지난 19년간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넓히고, 알리는 일에 힘써왔는데요. 우리 시도 일상의 문화가 예술이 되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은 “우리 전통문화와 현대가 어우러진 전통문화예술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사)대한민국명인회 제1회 대한명인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예술을 연구·보급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예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사)대한민국명인회 광주지회 정병석 회장님을 비롯한 열일곱 분의 대한명인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인고의 시간을 견디며 열매를 맺은 최고의 작품으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동구를 빛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는 본부 산하 전국 각 15개의 지회가 ‘문화와 예술로 하나되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비전을 실현해 오며 다방면으로 활동하여 현재 대한민국에서 명실상부한 문화단체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