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노인회관 개관식 개최
(구) 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 전용 복지공간으로 거듭나
김연희 기자입력 : 2024. 04. 15(월) 14:01
순창군, 노인회관 개관식 개최
[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순창군 노인회관이 지난 12일 개관식을 갖고 어르신들의 여가와 일자리, 교육이 한자리에서 가능한 전용 종합복지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영일 군수, 신정이 의장, 김용식 순창군 노인회장, 강병문 노인대학장, 군의원과 11개 읍면 분회장 및 각 마을 노인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총사업비 8억 5천만원(특교세 3억, 군비 5.5억)이 투입된 순창군 노인회관은 지난해 3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본격 공사에 착공하여 5개월간의 새단장을 거쳐 최근 준공했다. 당초 순창군노인회관은 2006년부터 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으로 사용되어 오다가 장애인복지관이 별도로 건립되면서 이번에 새단장을 통해 어르신 전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2층에는 어르신들의 일자리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이 입주하여 사무실과 관장실 및 소규모 회의실이 새롭게 들어서 그동안 일자리 접수 및 상담을 위해 시니어클럽까지 오가야 했던 어르신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예교실, 사군자교실, 컴퓨터 교실, 노인대학장실도 새롭게 정비하여 2층에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며, 3층에는 기존 130명 수용가능했던 대강당을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대폭 확장해 그동안 나눠서 운영해야 했던 노인대학 수업이 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4층 옥상에는 상설 동호인들이 즐겨찾는 탁구장 활성화를 위해 오랜 숙원이었던 에어컨 설비 설치와 화장실을 설치해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군수는“순창군의 5대 군정 목표 중 하나가‘따뜻한 복지’이며 그 중심에 어르신들이 있다”고 강조하고“새롭게 문을 연 순창군 노인회관이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책임지는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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