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강진군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마국진. 김동일)가 지난 12일 강진읍사무소에서 2024년 제4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사회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강진읍 지사협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의 올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각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였다. 2025년 5기 신규 위원 위·해촉과 내년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도 나눴다.

강진읍 지사협은 2024년 군 공모사업과 공동모금회 사업, 비예산 자체 사업까지 총 16개 사업을 진행했다. 그중에 태양광 가로등 사업은 호응이 좋아 2차 수요조사를 마치고 설치만을 남겨 두고 있다. 위원들은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복지 서비스 제공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재원 확보 방안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마국진 강진읍장은 “강진읍 지사협은 지역 주민들의 복지와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라며 “내년에도 협의체가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진읍 지사협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복지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