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 에서는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1. 20.(월) ~ 1. 30.(목) 11일간 2025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경찰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설 명절 연휴, 제주도에서는 평시보다 112신고가 평균 17.6% 감소하였으나 같은 기간 성폭력·가정폭력 등 신고는 평균 29.1%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에 따른 맞춤형 치안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주요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일제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특히, 도민들과 접촉하는 기회를 늘려 자체 방법대책을 구축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지역경찰·기동순찰대 중심으로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를 활용하여 도내 불안 지역 대상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설 명절 기간에 돌입하면 全 경찰관 비상연락체제 유지, 112상황실 중심 즉응태세 확립, 관할·기능 불문 총력대응으로 현장대응력 강화하고

연휴 기간 업무 공백 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사전 협의하여 핫라인 구축 및 휴일 쉼터 입소 방안 등 마련하여 관계성 범죄에 대응하고

빈집 및 다액 현금 취급 업소 등을 노린 강·절도 범죄와 영세상인 등 영업을 방해하는 생계 침해형 폭력범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귀성 및 관광객 밀집으로 인한 주요 혼잡지역 단계별 교통관리 및 사고 예방 중심 교통안전활동 전개하고

아울러, 각 경찰서별 관서장 주재 범죄예방 전략회의 개최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 대책 수립·시행, 특히 지역관서장 참여 민·경 합동 순찰·캠페인 실시 및 비도심 지역 농산물 범죄 예방 병행할 예정이다.

제주경찰청에서는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에 全 제주경찰의 역량을 집중하여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