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대표 강호진)와 제주관광대학교 담연 총학생회(회장 윤성훈)는 제주지역 청년들의 진로탐색, 구직의욕 촉진, 사회진출 등 함께 성장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4월 23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주패스파인더 이주현 센터장과 제주관광대학교 담연 총학생회 윤성훈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패스파인더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맞춤형 정책 정보 제공 및 연계 △제주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개발 △청년 정책 사업 활성화 프로그램 기획 및 참여자 발굴·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패스파인더 이주현 센터장은 “관광·서비스 산업에 관심 있는 제주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실무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제주관광대학교 학생들의 관심 분야와 진로 고민에 맞춰 카지노, 호텔, 리조트, 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제주관광대학교 윤성훈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제주패스파인더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패스파인더는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 내 미취업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자기 탐색을 위한 갤럽강점검사, 심리회복 프로그램, 취업준비 교육(기본/심화), 지역 내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과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jejupathfinder.org)또는 인스타그램 계정(@jejupathfinde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