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주지방보훈청(청장 김석기)과 금파공업고등학교(교장 이광중)는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을 방문하여 노후 형광등을 친환경 LED등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광복 80주년, 청소년 보훈봉사 ‘빛Dream’ 발대식」이 22일 금파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금파공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직접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의 노후화된 조명을 에너지 절약형 LED등으로 교체, 안전점검을 함으로써 주거 환경 개선 및 전기 안전사고·화재 예방에 기여하고 역사적 고마움을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파공업고등학교는 2024년에 광주보훈청과 청소년 보훈봉사활동 정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올해도 빛Dream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추진 계획을 밝혔다.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실천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보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